사운드캣이 iFi 오디오의 헤드폰 앰프겸 DAC 2종과 이어폰 저항잭 2종 등 총 네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iFi 오디오 제품은 내장 배터리를 지원하여 포터블기기로 휴대도 되면서 거치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리플 노이즈 없이 깨끗한 출력 사운드의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영국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에서 최고 제품 상을 수상한 마이크로(micro) iDSD 헤드폰 앰프는 듀얼 DAC 칩셋을 사용한 자체 프로세서 IC로 구동하여 고해상도 음원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필터와 입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가장 최근에 개발된 나노(nano) iDSD BL은 고음질 버브라운(BurrBrown) DAC IC를 사용하며, 전작에 비해 임피던스 헤드폰에 4배 이상의 전력을 공급해 최대 285mW의 헤드폰 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어폰 저항잭은 iE매치(iEMatch)와 이어버디(Earbuddy) 두 가지다. iFi오디오의 고유 기술 이름이기도 한 iE매치는 손실된 음질의 12dB(High) 혹은 24dB(Ultra)만큼의 디지털 볼륨을 확보하고 다이내믹 레인지를 복원시킨다. 2.5 단자와 3.5 단자의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3.5타입에서는 밸런스드(Balanced)와 싱글 엔디드(Single-Ended) 등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이어버디 는 그 기능면에서는 유사하나, -16dB의 볼륨을 낮춰 iE매치와 같이 다이내믹 레인지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또 저임피던스 이어폰 사용 시 디지털기기나 헤드폰앰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이트 노이즈를 제거한다.

사운드캣 관계자는 “iFi 오디오의 제품들은 하이파이와 포터블 사용자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들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국내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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