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분양 확대경]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8억 원대 분양가·우수한 교통 입지”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23 15:27:27

    84㎡ 8억8500만~8억9700만원…시세차익 2억원 정도 예상
    일반 공급 물량 20가구로 적은 84㎡ 청약 경쟁 치열할 듯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8억 원대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 입지를 내세운 아파트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일대에 들어선다.

    ▲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 사진=최천욱 기자

    23일 오전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1200만원 정도인 발코니 확장 금액을 포함해 84㎡의 분양가격이 8억 원대"라면서 "2억 원의 시세차익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분양 대행사 등에 따르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39~45% 올랐다. L사의 아파트(84㎡ 기준)는 2014년 11월 분양 당시 6억4800만원에서 2018년 1월 현재 9억4천만원으로 45.1% 상승했다.

    114㎡를 제외하고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력 평형인 84㎡는 일반 공급 물량이 20가구(특별공급 11가구 제외)로 적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이버 모델 하우스에서 가상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 사진=최천욱 기자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하루 500통의 콜이 오는데 40~50대가 70%를 차지한다"면서 "59㎡와 84㎡, 특별공급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전 주택이)마감할 것으로 본다. 평균 10대 1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59㎡와 84㎡A, 114㎡ 유니트 외에 사이버 모델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 공간은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장치)기기를 활용해 미 건립 주택(71㎡C·84㎡B타입)을 가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이고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한정거장 거리에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해 교통 입지가 좋다. 또한 아파트 앞에 있는 당산로길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의 진입이 쉬워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갖췄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등으로 잡혀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부적격자 등으로 인한 취소 물량에 대비해 예비 당첨자는 40%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게 분양 대행사의 설명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880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