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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35mm 2,42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III 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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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1 10:35:36

    소니코리아가 35mm 2,420만 화소를 갖춘 10연사 가능한 새로운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III를 출시한다.

    풀프레임 카메라 a7 III는 소니의 최고급 풀프레임 카메라인 ‘a9’과 ‘a7R III’에서 선보인 최고 사양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고루 적용했다. 새롭게 개발한 35mm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향상된 감도와 뛰어난 해상도,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DR)을 자랑한다.

    AF/AE 추적 상태에서 초고속 10연사 무소음 촬영이 가능하며, 693개 위상차 및 425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적용되어 전체 프레임의 93%에 달하는 AF 커버리지와 향상된 얼굴인식,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HLG(Hybrid Log-Gamma)와 S-Log3가 적용된 고해상도 4K HDR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a7 III에 탑재된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는 프론트-엔드(front-end) LSI를 채용해 데이터 리드아웃 속도를 2배 향상시켰고, 개선된 BIONZ X 프로세싱 엔진을 통해 a7 II 대비 1.8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ISO 100~5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4,800의 확장 감도 및 저감도에서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층 향상된 색재현력을 통해 정확한 피부톤을 비롯한 자연의 다양한 색들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여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탁월한 이미지 성능을 보장한다.

    새로운 a7 III은 무소음 및 연사 모드에서 14비트 RAW 포맷의 출력이 가능하고, 5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여 5.0 스톱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망원 혹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전 ‘a9’의 AF 시스템을 계승해 4D 포커스(FOCUS) 기능과 함께 최대 2배 빨라진 획기적으로 향상된 AF 성능을 자랑한다. 693개 위상차 AF 포인트에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탑재되어 빠르고 정확한 AF 환경을 구현한다. ‘

    뿐만 아니라, a7 III의 혁신적인 얼굴 인식 및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향상된 Eye-AF 기능은 AF-C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피사체가 방향을 바꾸거나 아래를 쳐다보거나 얼굴이 부분적으로 가려진 경우에도 초점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LA-EA3 마운트 어댑터와 함께 사용하면 소니 A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때에도 Eye-AF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7 III는 향상된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이 탑재되어 AF/AE 추적 상태에서 초당 10연사로 최대 177장의 표준 JPEG 이미지, 89장의 압축 RAW 이미지, 또는 40장의 비압축 RAW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고속 10fps 모드는 기계식 셔터 또는 무소음 촬영을 모두 지원해 카메라의 유연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뷰파인더나 LCD 화면에서의 지연을 최소화했으며, 라이브 뷰(Live View) 모드에서는 최대 8fps의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a7 III은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여 탁월한 4K (3840x216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픽셀 비닝(pixel binning) 없이 풀 픽셀 리드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으로 약 2.4배(6K 해상도)의 오버 샘플링을 통해 탁월한 디테일과 깊이를 가진 고해상도의 4K 영상을 만들어낸다.

    또한,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HLG(Hybrid Log-Gamma) 프로파일 및 최대 14스톱의 DR을 제공하는 S-Log3를 사용하여 색 보정의 유연성을 더욱 높였고, 지브라(Zebra) 기능, 감마 디스플레이(Gamma Display), 프록시 레코딩도 새롭게 지원한다. a7 III은 풀HD 영상을 120fps에서 최대 100 Mbps로 촬영할 수 있고, 최대 60배 빠른 퀵 모션에서 5배 느린 슬로우 모션까지 다양한 영상을 구현하다.

    a7 III에는 a9에서 처음 구현되고 a7R III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UHS-II 타입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을 포함해 듀얼 미디어 슬롯을 지원하며, JPEG/RAW 분리 저장, 스틸 이미지/영상 분리 저장, 연속 저장 등 다양한 방식의 저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7 II 대비 2.2배 향상된 Z 시리즈 배터리 NP-FZ100를 채택하여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CIPA 측정 결과, LCD 사용 시 1회 충전으로 최대 710장 촬영 가능)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향상되었다.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개의 메뉴 항목을 등록할 수 있는 ‘마이 메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카메라에서 바로 사진에 레이팅을 하거나 보호하는 기능, 그리고 저장 파일명 문자 편집 등 이미지 재생 및 검토 부분이 개선되었다. 또한 11개의 맞춤형 버튼에 총 81개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고, 방진방습 기능을 지원한다.

    약 236만 도트의 고해상도, 고휘도의 XGA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를 탑재해 정확하고 생생하며 디테일한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Wi-Fi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또는 FTP 서버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USB 3.1 Gen 1 Type-C 포트가 적용되어 테더링 촬영 시 이미지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징 엣지(Imaging Edge)’ 소프트웨어가 새로 추가되어 라이브 뷰 PC 원격 촬영과 RAW 합성 및 편집을 지원한다.

    가격은 바디 기준 2백 49만 9천 원이며, 정식 출시는 4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a7 III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풀프레임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질적 확대를 도모하고, 전체 카메라 시장에서 풀프레임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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