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인은 겨우 8%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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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1 01:24:09

    비트코인, 이더링무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인의 비중은 겨우 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9명은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가상화폐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인 파인더 닷컴(Finder.com)이 미국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으로 응답자의 5%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이더리움의 보유율은 2%, 리플은 1% 정도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에게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40%가 '단순히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답을 꼽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리스크가 너무 높다는 점',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사기' 등의 의견이 나왔다.


    연령 별로 가상화폐에 투자 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연령층은 밀레니엄 세대로 전체의 17% 이상에 달했다. 이어 X세대는 8.75%, 베이비부머 세대는 2.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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