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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구의 매력적인 조화, 주사위의 잔영 차별화 포인트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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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0 14:03:51

    2000년대 초반 출시되어 보드게임의 친숙함과 전략을 강조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은 '주사위의 잔영'이 넥스트플로어를 통해 모바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2017년 11월, '주사위의 잔영' IP를 보유 중인 스튜디오포립에 투자를 진행해 스튜디오포립 전체 지분 중 60%를 확보하고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업 체제를 구축했으며, 지난 2월 20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정식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니아층을 확보할 정도로 검증된 게임성에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주사위의 잔영'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원작 재미는 살리고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무장

    '주사위의 잔영'은 보드게임과 캐릭터 수집이라는 원작의 독특한 게임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RPG 장르의 성장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로 재탄생된 '주사위의 잔영'은 세계지기로 불리는 120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는 불, 물, 바람, 땅 등으로 구분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주사위를 던지는 타이밍과 캐릭터 조합이 게임의 중요하다.

    또한 랜덤 발판과 주사위라는 캐릭터의 등급과 무관하게 운이라는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를 담아냈으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캐릭터를 성장하는 RPG 요소를 더욱 가미한 것도 특징이다. 캐릭터는 코스튬부터 액세서리 등을 교체해 캐릭터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부여된 어빌리티와 아이템 카드의 조합으로 캐릭터 성장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이런 '주사위의 잔영'의 게임성은 과거의 재미와 현재의 새로움을 더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풍성한 PvE와 PvP 콘텐츠로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캐릭터의 능력치와 무관하게 운으로 승부가 달라지는 원작의 재미요소 이외에도 모바일로 재탄생된 '주사위의 잔영'은 PvE와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스토리 던전에서는 에피소드가 단계별 대화 형식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창세기전'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체력을 포함해 이전 스테이지의 결과가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 '용자의 무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최대 4명의 유저가 즐길 수 있는 PvP '4인 난투'는 다양한 돌발 변수가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마지막 한 방으로 대역전극이 연출되는 원작의 재미요소를 최대한 반영해 구현했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주사위의 잔영은 원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까지 배려해 개발한 작품이다.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조만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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