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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아들 이시형, 다스 배당금 횡령…이상은 명의 통장 이용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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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0 07:00:06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이상은 다스 회장의 배당금을 가로챈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수억 원의 다스 배당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지분이 없는 이시형 씨는 큰아버지 이상은 회장 명의로 된 통장을 통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다스 대주주인 이상은 회장은 이를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형 씨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시형씨와 이 회장의 금전 거래에 대해 "형과 아들 사이의 문제일 뿐 나는 관여한 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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