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라북도 도정운영, 투트랙으로 추진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19 16:10:45

    전북도가 최근 GM, 조선소, 서남대 등 외부적 요인으로 경제적어려움에 있는 도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정운영을투트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트랙 전략은 GM, 조선소 및 서남대와 같은 ‘비상현안’에만 매몰되지 않고, 국가예산확보,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 등 ‘본연업무’도 소홀하지 않도록 집중도 있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비상현안에 대해서는 ‘GM 군산공장 정상화’와 함께, 전기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등 미래를 준비하는‘주력산업 체질 개선’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M 군산공장 정상화’와 관련, 정무부지사가 주재하는 ‘정상화대책회의’를 매일 운영하여 주요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또한, 주력산업 체질개선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전북산업구조 개편방안 용역’과「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대토론회(3.20 예정) 등을 통해 전북경제 체질개선 및 지역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남대 폐교와 관련해서는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해나간다.

    설립 필요성에 대한 보건복지부 건의와 함께 남원의료원의 기능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인력 확충, 장비 보강 등을 통해 서남권 의료기능을 강화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상현안 대응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 등 본연업무들도 양 부지사를 중심으로 내실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우선,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부처실링 배정(3월말)전에 부처를 방문하여 설명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군산 등산업구조체질개선 발굴사업의 추경 반영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무부지사가 국회 수석전문위원 방문 및 지역국회의원보좌관 간담회 등을 통해 설명활동을 펼쳐나간다.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도 53개 세부과제별 이행상황을 분기별로점검하고 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하여 실행력을 높여 나가며, 천년 기념사업 또한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현안법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과 관련 국민연금공단과 공조하여 교육부를 설득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설립을 위한 ‘탄소소재법’ 개정도 국회 법사위소속의원을 방문하여설명․설득해 나가며, ▲잼버리지원 특별법 제정도 여성가족부․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조속히 협의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위해 개․폐회식 대행사 선정(4월), 경기장시설 공․승인(6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 국회토론회개최(3.27), 전라북도 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비상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함은 물론,평상시 추진하고 있는 본연업무에 대해서도 성과를 높여나가 도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599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