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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예비후보 릴레이 정책간담회 '같이 가치테이블' 가져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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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15:58:39

    윤난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18일 오후 7시 송정마을 카페‘이공’에서 릴레이 정책간담회 ‘같이 가치테이블’을 가졌다.

    ▲윤난실 예비후보 

    이 자리에서 강한솔씨는 “갭이어(gap year) 기간 동안 청년의 진로탐색, 교육, 봉사 등의 경험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갭이어 동안의 활동을 마일리지처럼 점수로 적립하고 이후에 금전적인 교환이 가능한 제도”를 제안했다.

    또 임창곤씨는 “청년들이 마을에 모여 살면서 공간을 나누고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주택’ 개념이 도입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낮은 임대료로 청년의 부담을 줄여주면, 광산구 청년들의 지역참여활동이 더 촉진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에, 윤 후보는 “청년의 어려움은 교육에서 경제활동으로 넘어가는 이행기 동안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하고, “청년정책이 일자리 창출을 포함하여 부채와 공간, 사회적 활동과 문화적 경험 등 다양화되고 포괄적으로 확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갭이어처럼 구직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광산구 청년정책의 현황을 청년들과 공유하면서, 광산구에는 아직 청년정책을 포괄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고 “첫째로 광산구 청년정책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종합적인 청년정책의 전략을 세우겠다. 둘째 청년정책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청년정책의 범위를 분명하게 하겠다. 셋째, ‘광산구 청년 거버넌스 협약’을 바탕으로 청년을 주체로 세우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 넷째, 청년의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같은 모델을 광산구부터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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