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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 "법정관리 결사 반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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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13:44:52

    19일 본사서 해외자본 투자유치 관련 입장 밝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본사, 연구소, 공장 등지에서 근무하는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법정관리 결사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이들은 19일 본사 본관 앞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뜻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 금호타이어 본관 앞에서 회사 일반직들이 해외자본 유치 찬성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금호타이어

    성명서에는 "우리는 회사 생존을 위해 법정관리만큼은 결사 반대한다", " 회사 생존을 위해 남은 유일한 선택인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한다", "노사 양측 모두 대승적 견지에서 조속한 대타협을 촉구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지금 회사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면서 "현재 회사는 외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지원이 있어야만 정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조는 하루빨리 자구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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