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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라그나로크M, 인기와 매출 모두 잡았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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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08:47:45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3월 3째주(3월 12일 ~ 3월 18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라그나로크M과 삼국지M 신작들의 무서운 돌풍

    그라비티가 3월 14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출시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와 매출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계승하고 모바일 환경에 게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출시 전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서버의 한계치를 파악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적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와 같은 인기는 원작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살린 추억과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로움을 더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괸다.

    지난 3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펀컴퍼니의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M'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3위, 매출 10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삼국지의 대가 이문열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주목을 받은 '삼국지M'은 고퀄리티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자신만의 군부대를 육성해 세력을 키우고 영토를 확장해가며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쟁 게임이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삼국지 역사에 등장하는 장수들을 쉽고 간편하게 육성할 수 있고 이들을 활용해 성지를 기준으로 안과 밖에서 전략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게임 속 배경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구성된 만큼 날씨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유저와 군웅쟁탈을 통해 영토를 확장해 나가면서 더욱 강력하게 세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개인 플레이를 통한 세력 확장을 비롯해 연맹원들과의 연맹구축을 통해 수백 개의 주요 성지를 점령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천애명월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호응

    3월 3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41.0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2.86%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78%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순위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3월 3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게임은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천애명월도'다.

    넥슨의 MMORPG '천애명월도'는 신규 RvR(대규모 진영전) 콘텐츠를 추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RvR 콘텐츠는 320대320의 규모로 최대 640명까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맹회결전'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투는 상대 맹회의 주요 NPC를 처치하고 지점을 점령해나가는 공격측과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NPC를 방어해내는 수비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맹회별로 가장 번영한 연맹에 거점을 부여하는 총타/분타 시스템과 120대120 규모의 강탈전, 80대80 규모의 거점전 등 다양한 규모의 진영전을 추가했다.

    총타/분타를 보유하고 있는 연맹은 평일 저녁마다 열리는 강탈전에 참여해 상대 맹회의 자원을 약탈할 수 있고, 거점이 없는 연맹은 거점전에서 다른 연맹을 점령해 총타/분타를 빼앗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유저도 다채로운 레벨 제한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서버 최고 레벨을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하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때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레벨 추격 시스템도 도입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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