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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이 찍고 김기덕이 쓰고, "열정"으로 만든 영화라더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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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6 16:16:56

    전재홍 감독이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다.

    전재홍 감독은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남성의 나체를 촬영하다가 발각돼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전재홍 감독은 성추문을 일으킨 김기덕 감독 사단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전재홍 감독은 영화 '풍산개' 연출을 맡았고, 김기덕 감독은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영화 '풍산개'는 휴전선을 넘나들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윤계상)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남한과 북한의 대치 현실을 배경으로 멜로드라마와 액션, 블랙코미디 등이 복잡하게 섞여 있다.

    '풍산개' 시사회 당시 전재홍 감독은 노개런티로 참여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전재홍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돈이 아닌 열정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김규리는 "촬영하면서 발톱이 2개나 빠졌다. 새벽에 물에 빠졌다가 기절했다가 깨어나는 장면 등 고생한 장면이 많다"고 말했을 정도로 힘든 장면들을 촬영했다. 이처럼 모든 이들의 노고가 들어간 작품은 전재홍 감독의 추문으로 먹칠을 뒤집어 쓰게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전재홍에 대해 "gbsz**** 영화를찍어야지. 뭘 찍고. 있냐 "dlwn****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ㅋㅋ" "zzin**** 진심 더럽다 진짜 왜저러냐 예술하면 다저래?" "cha1**** ㅁㅊ.. 김기덕 사단들은 다 왜 저런다냐 ㅡㅡ" "sky0**** 요즘 미투때문에 실시간 남자 이름만떠도...아니나 다를까 미투남이네" "fair**** 가서 영화는 안배우고 쓰레기같은것만 배웠네...꼭 콩밥먹길... 그 나물에 그 밥..." 등 반응을 보였다.

    ▲ 전재홍 감독(사진=인디스토리 제공)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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