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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개명 이유, 유재석 때문에? '깜짝'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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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6 15:37:48

    배우 송지효가 개명을 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과 함께 수태차(양젖으로 만든 차)를 마셔 원산지인 몽골로 떠났다.

    당시 방송에서 송지효를 비롯한 멤버들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항공사 직원은 출국 수속을 밟기 위해 "천수연님"이라고 송지효를 찾았다. 송지효의 이름이 '천수임'이라고 알고 있던 멤버들은 "천수연이 누구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송지효는 "저는 가방 없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자신이 천수연임을 밝혔다.

    송지효는 천성임이라는 이름에서 천수연으로 개명을 한 것. 송지효는 본명을 개명한 이유에 대해 "(천성임이라는 본명을) 너무 많이 알아봐서 바꿔버렸다"며 "누구 때문에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유재석을 쳐다봤다.

    유재석은 종종 방송에서 송지효를 "성임아"라고 부른 바 있는데, 송지효는 이를 가리켜 장난을 친 것이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이름 느낌이 다소곳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알았어. 너도 조용히 해. 언니 또 이름 바꾸기 싫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 송지효(사진=런닝맨 화면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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