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7명 신입생 작은학교 외서초교, 특별한 입학식 ‘화제’


  • 박호재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16 15:13:01

    작은 학교 외서초등학교(교장 한미희)는 지난 3월 2일(금) 7명의 신입생과 3명의 병설유치원아 3명의 입학을 축하하는 입학식을 열었다.

    신입생 입학 허가서를 주는 순서에 노란 긴 머리와 요술봉을 들고 푸른 드레스를 입은 눈의 여왕 엘사 교장선생님이 등장을 하였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퍼포먼스였다.

    또한, 재학생들은 월평구석기유적지 헌정곡인 ‘Old stone intro-ending’과 우리 지역 채동선님의 ‘향수’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여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 작은학교 외서초교에서 요술봉과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엘사 교장선생님이 등장하는 입학식 이벤트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베타뉴스

    아이들은 “엘사 교장선생님이 나오셔서 깜짝 놀라고 재미있었어요. 학교에 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서초운영위원회 윤용도 부회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작지만 행복한 학교임이 틀림없다”라고 전했다. 한미희 교장은 “첫 출발을 하는 신입생과 학부모님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서초등학교는 SAC3(사바대학 애니메이션 센터) 초청으로 오는 6.24.(일)부터 1주일 동안 코타키나발루에서 월평 유적을 콘텐츠로 하는 애니메이션 워크샵에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503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