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주춤하며 하락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1포인트(0.34%) 내린 2,486.08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7.06포인트(0.68%) 내린 2,477.4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474.77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후 확대된 개인 순매수세가 지수 하락폭을 좁혔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925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1419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 여파가 이어진 철강금속 업종이 2.46%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2.33%), 기계(0.3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POSCO가 3.82%의 하락폭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1.77%), 셀트리온(-1.45%) 등 바이오 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23%), 현대차(1.63%) 등 자동차 업종이 오랜만에 동반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8%) 소폭 오른 886.92로 장을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