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日, 북한 IAEA 사찰 '준비 완료'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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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3 22:00:59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2일(현지시간)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시설 사찰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해놓았다"고 언급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 AFP/GNN/베타뉴스)

    고노 외무상의 이러한 발언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도쿄 회담에서 나왔다.

    서 원장은 도쿄에 방문해 일본 정부에 최근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북 외교 사안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지난주, 북한과 미국은 역사적인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한 바 있다.

    서 원장은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고노 외무상은 언론에 "만약 북한이 사찰을 받는다면, 일본은 IAEA가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은 물론 모든 방면에서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한국 정부에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 통신은 11일 일본 정부가 영변의 북한 핵시설 조사에 필요한 초기 비용 대부분을 부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금액은 3억 5000만 엔에서 4억 엔이다.

    또한, 교도 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용이 늘어날 경우, 일본 정부의 부담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 내용은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일본과 미국은 IAEA의 사찰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UN의 핵 감시 기구는 지난해 9월 사찰 재시작을 대비해 특별팀을 조직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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