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베타뉴스=장수원 기자]BNK금융그룹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5개 대학교와 디지털 금융 신사업·신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디지털 비즈니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산대학교 경영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빅데이터·디지털마케팅 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디지털 금융 신사업·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관련 우수 인재 확보·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연구용역과 자문수행, 디지털 금융 교육 제공 등을 통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하며 상호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부산대 사물인터넷 연구센터, 포항공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 데이터시각화 연구세터 등과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향후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학협력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융·복합 연구 추진 및 고객 중심의 창의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박훈기 BNK금융그룹 디지털총괄부문장은 "국내 우수 대학과의 산학협력이 BNK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연구 인프라와 그룹의 다양한 경험·노하우가 결합돼 높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장수원.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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