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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통합 관제로 ‘해킹차단부터 출입통제까지’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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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3 16:25:46

    ▲ 시큐디움 IoT 보안 서비스 개념도

    보안업체 SK인포섹이 디지털 시큐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아이오티(IoT)'를 출시했다.

    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물리보안·OT(제조설비)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상 징후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관제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업무용 태블릿PC가 주요 시스템에 접근하면 시큐디움 IoT가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태블릿 소유자의 물리적 출입을 통제한다.

    기존에는 정보와 물리보안 시스템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위협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었지만 시큐디움 IoT를 이용하면 통합 대응이 가능하다고 SK인포섹은 설명했다.

    영상감시·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영역은 전문기업 이노뎁, 누비콤과 협력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스템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인포섹은 시장 확대를 위해 시큐디움 IoT를 구축형(On-Premise)뿐 아니라 클라우드(SaaS) 방식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보안 솔루션 사업자와 협력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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