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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활동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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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2 18:16:57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해빙기를 맞아 모기 유충 서식지인 지하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유충 예상지 700여개소를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는 모기유충 박멸을 통해 모기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기서식지 실태조사와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겨울철 모기유충을 방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기 방역은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월동모기는 물이 고여 있는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해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하절기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 동안 약 7회에 걸쳐 200~750개의 알을 산란하는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모기유충 서식지를 원천 봉쇄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기유충 구제활동 ©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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