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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프렌즈마블과 그랜드체이스,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주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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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2 06:57:29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3월 2째주(3월 05일 ~ 3월 11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프렌즈마블과 그랜드체이스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주목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보드게임 '프렌즈마블 for kakao'가 봄을 맞아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신상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호응 속에 매출도 지난 주 대비 2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프렌즈마블 for kakao'가 새롭게 선보이는 '꽃길만 걷자' 이모티콘은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후속작으로,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봄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이모티콘 제공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를 공유하는 이용자들에게 루비를 지급하고 소문을 들은 친구가 이모티콘을 수령할 경우 추가 루비를 증정하고 있다.

    최근 '프렌즈마블 for kakao'는 은 모모랜드 주이, 정세운 등 아이돌의 개성을 담은 프렌즈마블송 음원과 영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초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도 3월 6일 SS급 저격형 신규 캐릭터 '리르'를 업데이트해 매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안에 재진입했다.

    '리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능하며 특히, 관통하는 화살로 연속 공격하는 래피드 샷, 특정 범위에 화살비를 내리는 레인 에로우, 적 한 명에게 거대한 화살을 날리는 빅 샷 등 강력한 기술을 구사한다.

    특히 원작 '그랜드체이스'에 등장해 인기를 얻은 리르가 등장한 만큼 향후 엘리시스, 아르메와 같이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도 향후 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네오위즈의 신작 리듬액션 게임 '뮤즈메이커'가 3월 8일 정식 출시되어 인기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뮤즈메이커'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버블을 음악에 맞춰 터치앤드래그 방식으로 터트리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본인의 캐릭터를 스타일링 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타일링은 능력치와도 연결되어 의상에 따라 패션 수치가 상승하면 매력 수치도 상승한다.

    '뮤즈메이커'는 정식 출시를 맞아 LOVE 테마의 페스티벌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음악 게임 유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바람의 날개'를 포함한 O2Jam 오리지널 음원 16곡과 요즘 워너원의 Beautiful과 에너제틱, 청하의 Roller Coaster 등 K-POP, 신지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요구르팅'의 주제곡 Always 등 신곡도 추가했다.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주목

    3월 2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39.2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3.5%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9.29%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순위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3월 2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게임은 신규 영웅을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신규 모드를 선보인 '서든어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3월 8일, 강력한 돌진기와 은신, 공격기를 지닌 새로운 원거리 딜러 140번째 챔피언 '카이사'를 공개했다.

    근처 적들에게 동시다발적인 피해를 주는 미사일 공격,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상승하는 스킬, 기본 공격 및 스킬을 통해 표식을 남긴 적 챔피언 근처로 보호막을 쓴 채 돌진하는 궁극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사'는 먼 거리에서부터 적을 추격해 사냥하며, 성장 정도에 따라 높은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챔피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이사 공개와 함께 챔피언 스토리를 더욱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코믹도 함께 공개됐으며, 카이사가 소속된 공허 지역의 스토리 및 소설, 일러스트 이미지 등도 업데이트됐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이 3월 8일 겨울 대규모 캠페인 오진어택의 다섯 번째 콘텐츠로 '스노우 스톰: 50인 생존모드'를 업데이트해 주목을 받았다.

    '서든어택' 최초의 대규모 콘텐츠인 '스노우 스톰: 50인 생존모드'는 최소 25명에서 최대 50명까지, 클랜전의 경우 5대5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스노우 스톰: 50인 생존모드'에서는 대기 시간 동안 신속한 이동과 마을로의 빠른 진입을 도와주는 '스노우 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대기섬에서 탑승하거나 내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자연재해 시스템인 '눈보라 시스템'도 도입됐다. 게임이 시작되면 특정 지역에 무작위로 눈보라가 내리는 금지구역과 안전지역이 나뉘게 되며, 눈보라가 내리는 지역에 들어갈 경우 시야가 어두워지고 지속적으로 체력이 저하된다.

    '스노우 스톰: 50인 생존모드'를 통해 기존 생존 모드보다 맵과 인원 측면에서 스케일이 굉장히 커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 '서든어택'은 향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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