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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앤로지스 엑슬 로즈, 팀 쿡은 음악계의 트럼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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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0 16:51:57

    유명 헤비메탈 그룹 건즈앤로지스(Guns N'Roses)의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가 갑자기 “팀 쿡은 음악계의 도널드 트럼프”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쌓였다. 

    액슬 로즈는 전성기에는 영화 <터미네이터 2>의 주제가 수록 앨범 유즈 유어 일루젼(Use Your Illusion) I&II로 세계를 석권한 건즈앤로지스의 원년 멤버. 수많은 폭언과 거만함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예전 좋은 시절의 록 스타를 대표하는 마지막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엑슬 로즈에 등을 돌린 멤버가 줄줄이 탈퇴(또는 해고)한 1998년경에는 밴드가 해체되었다. 이후 건즈앤로지스의 명칭을 법적으로 획득한 액슬 로즈는 실질적으로 솔로로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이후 2016년 주요 멤버였던 기타리스크 슬래시와 베이시스트 더프 멕케이건이 복귀. 팬들의 반향은 컸고, 밴드는 다시 대규모 투어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액슬 로즈는 2018년 3월 8일 갑자기 애플 CEO 팀 쿡을 음악계의 트럼프라고 비판한 트윗에 의해서 건즈앤로지스의 팬과 애플 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액슬 로즈는 평소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는 창구로 트위터를 자주 사용해 왔으며, 2018년 1월 4일에는 “백악관은 현재 미국의 부끄러움 중 으뜸”이라고 트럼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애플 CEO인 팀 쿡을 트럼프 대통령에 비유한 것을 생각해보면 엑슬 로즈가 애플 뮤직 또는 아이튠즈에 어떤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다만 그는 트윗에 반응한 팬들의 질문에 아예 답변하지 않았으며, 또 애플 뮤직 및 아이튠즈에서 건즈앤로지스의 곡이 삭제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또 액슬 로즈의 행동이 과거 테일러 스위프트가 행했던 비즈니스적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 속 뜻은 본인만 알 것이다. 

    참고로 9to5Mac은 액슬 로즈의 2009년 이후 트윗을 알아본 결과 그가 애플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팀 쿡 CEO는 이번 상황에 대해 반응하지 않았다.

    ▲ © 건즈앤로지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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