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KGI 밍치궈, "갤럭시노트9에 화면 속 지문인증 기능 포함안할것"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10 13:12:47

    유명 애널리스트가 갤럭시노트9에 화면 속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는 발언을 해 화제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8일, KGI 증권그룹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 에는 화면 속 지문인증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밍치궈는 에반 블레스와 함께 유출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유명 애널리스트다. 에반 블레스가 안드로이드 폰쪽 전망에 일가견이 있다면 밍치궈는 애플 쪽 전망에 굉장히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점이 특징이다.

    원래 밍치궈는 작년 하반기에 갤럭시노트9 에는 화면 속 지문인증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던 사람 중 하나다. 그가 왜 자신의 말을 뒤집는 발언을 했을까?

    그 이유는 삼성이 기술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갤럭시노트9에서 해당 기능을 배제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내용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화면 속 지문인증 기능이 들어가면 전력 소비율이 높아져 스마트폰에서는 부적합하며, 디스플레이 잠금해제나 기타 다른 기능에 있어 오동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부분도 기술 도입을 미루는 이유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기술을 밀던 애플이 이를 취소하고 안면인증 쪽으로 방향을 틀은것도 삼성의 선택을 결정짓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삼성은 애플이 아이폰X를 통해 성공시킨 안면인증 기술을 좀 더 강화해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할 확률도 높다.

    물론, 이 내용은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며 추론일 뿐이다. KGI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화면 속 지문인식 기능은 굉징히 매력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는 이미 화면 속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169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