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주 덕진자활센터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09 17:53:37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평소 인문학을 쉽게 접하지 못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 음악과 영화, 시를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잡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2018년 나눔과 꿈’ 사회복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덕진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영화, 음악, 시 등 인문학은 사회적 관계 속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라며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함으로써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관들과 계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에는 총 12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15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