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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3월 2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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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09 16:31:31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뮤즈메이커, 파판15 윈도우 에디션, 빛의 계승자, 인터플래닛 등 신작 게임 출시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트웰브모먼츠가 개발한 리듬액션 모바일게임 '뮤즈메이커'가 3월 8일 정식 출시됐다.

    '뮤즈메이커'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버블을 음악에 맞춰 터치앤드래그 방식으로 터트리는 리듬액션 게임이다.

    특히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본인의 캐릭터를 스타일링 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타일링은 능력치와도 연결되어 의상에 따라 패션 수치가 상승하면 매력 수치도 상승한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PC용 RPG '파이널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한국어판)을 3월 7일에 발매했다.

    '파이널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은 4K 및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HDR10, DOLBY ATMOS를 겸비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FFXV 로열 팩과 같은 요소도 수록되며, 인섬니아 엑스트라 맵, 진 팬텀 소드, 크루저 조작 등을 포함한 'FFXV ROYAL EDITION'과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MOD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에 들어있는 'FFXV 로열 팩'에 요소로는 인섬니아 엑스트라 맵, 진 팬텀 소드, 크루저 조작, 1인칭 시점 모드, 레갈리아 TYPE-D 입수강화 퀘스트, 트로피 등이 있다.

    게임빌이 2018년 첫 글로벌 진출작 '빛의 계승자'를 3월 7일, 글로벌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누적 3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빛의 계승자'는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고풍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이 매력인 수집형 RPG다.

    전략성은 물론 액션성까지 강조하여 '마스터' 캐릭터와 '서번트' 캐릭터의 협동 공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연계기' 등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일반적인 턴제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2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몬스터를 성장 및 배치하는 묘미와 함께 '방사형 월드맵'에서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3:3 대전', '타워 침공'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썸에이지의 신작 모바일 게임 '인터플래닛'이 3월 6일 전세계 155개국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썸에이지가 자체 개발하고 전세계 직접 서비스하는 '인터플래닛'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함선 전투가 인상적인 게임이다.

    길드 단위의 '성단전'을 통해 전략적 전투와 우주 공간 탐험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략 및 SF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북미 및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이준영 박사 AI 센터장으로 영입

    넷마블게임즈가 AI 센터장으로 이준영 박사를 선임했다.

    이준영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전산학을 전공, 1994년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IBM의 왓슨 연구소 등에서 약 20년 간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관련 IT 플랫폼 및 서비스의 기술 전략을 제시해 온 인물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AI 센터를 조직하고, AI 기반 기술 연구 및 기존 콜럼버스 프로젝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월 6일 개최된 NTP에서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AI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AI 랩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라비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그라비티가 2017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416억원과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약 176% 증가, 영업이익도 약 318% 증가한 수치로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실적 상향이 이뤄진 주요인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지난 2016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재정비를 통한 매출 안정화를 다진 것이 주효했던 것과 대만 게임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 동남아시아도 신규 퍼블리셔들과 맞춤형 협업을 이뤄내면서 동시접속자가 전성기와 비견될 만큼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2017년 1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대만, 홍콩 등 현재까지 런칭한 국가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라비티는 2018년 3월, 기대작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올해 내로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을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등 중요한 게임 라인업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정식 개관, 새로운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

    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이 3월 8일 기존 BIFF 거리에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이전해 정식 개관했다.

    트릭아이뮤지엄은 지난 2010년 서울지점 개관 이래 부산, 제주, 양평, 싱가폴, 홍콩 등 국내외 6개 지점을 운영해 지난해 기준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바 있다.

    세계 최초 AR 미술관으로 AR, VR과 같은 첨단 기술을을 부산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날 개관식에서 체결한 '부산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와의 MOU도 체결했다.

    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은 항구 도시라는 부산의 특징을 담은 '아쿠아존', 유명 명화를 패러디해 유쾌하게 재해석한 '마스터피스존', 아시아 6개 도시의 트릭아이뮤지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선별 전시한 '어드벤처존', 호러/좀비 테마로 이루어진 '고스트존', 마지막으로 번지점프, 래프팅 등의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VR존' 등 5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산은 해외 관광객 비중이 높아 그동안 쌓아온 해외마케팅과 영업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함께 부산시를 새로운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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