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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그나로크M, 플레이 재미와 채팅의 감성을 살린 MMORPG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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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08 11:29:51

    ▲ 좌측부터 그라비티 손지원 PM, 이재진 팀장, 이경미 PM © 사진=베타뉴스

    그라비티의 상반기 기대작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이 오는 3월 1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커뮤니티는 물론 시나리오 퀘스트, 모험 수첩, 진화된 펫 시스템 등으로 원작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원작의 아기자기한 감성 코드로 하드코어 RPG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그라비티 사업부 이재진 팀장, 손지원 서비스 PM, 이경미 사업 PM을 만나 '라그나로크M'의 매력 포인트와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린 모바일 MMORPG

    "편안함은 물론 유기적으로 구성된 게임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 직접 플레이하면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그나로크M'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비행 시스템, 모험 수첩, 요리 등으로 유저간의 교감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시나리오 퀘스트, 모험 수첩, 진화된 펫 시스템 등으로 원작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M'은 게임의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으며, 자동 플레이보다는 직접 플레이해야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같이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아기자기한 감성적인 코드로, 하드코어 RPG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 95레벨 분량의 콘텐츠로 시작, 빠른 업데이트로 꾸준히 즐길거리 제공

    "라그나로크M은 원작 IP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모바일 게임 트랜드에 맞게 재구성되어 원작을 모르는 신규 유저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월 14일 출시되는 '라그나로크M'은 중국 버전 기준으로 2.0 버전으로, 최고 9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라그나로크M'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중국과 대만 버전의 콘텐츠가 변경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손대지 않았다.

    콘텐츠적인 면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중국과 대만 버전에 최대한 빠르게 맞춰 나가기 위해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라그나로크M'은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3월 6일 기준으로 사전예약 참가자가 176만을 돌파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

    "중국과 대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라비티는 지난 해 12월 정식 출시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제로'를 서비스하면서 접속이 불안정하는 등의 문제점을 문제점으로 유저들의 불만을 산 만큼 이번 '라그나로크M'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라그나로크M'은 대만과 중국 모두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혹시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양쪽 모든 클라우드를 사용해 문제 발생 시 24시간 이내 교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진 팀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유저와 소통하는 라그나로크M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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