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국지 모바일 국내 서비스 착수?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3-05 13:40:06

관련 상표권 출원 등 전반적 등록절차 진행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신작 모바일 게임 '신삼국지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는 지난 2월 21일 '신삼국지 모바일'이란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고(출원번호: 4020180023487)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설명/지정상품란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용 앱(APP) 제공 서비스업', '모바일앱을 통한 온라인게임서비스업',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업' 등을 포함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한 전반적인 상표권 출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11'을 바탕으로 개발된 실시간 온라인 전략 게임으로, BB Game가 개발해 중화권에서 '신삼국지수기판'(新三國志手機版)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삼국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테이지 모드를 통해 장수를 성장시켜 나가며,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공성과 수성의 차이는 물론 삼국지의 매력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히는 일기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따.

또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업'이라는 점과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진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페이스북 연동을 이용한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