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기부가 이 전 의원을 청와대에 공단 이사장으로 추천해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사진=연합뉴스)이 신임 이사장은 오는 5일 경남 진주 중진공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대선 당시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지냈다. 지난 2007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경영인으로 19대 전북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을 지냈다.중진공은 자산 규모 14조원, 연간 운용예산 4조원에 이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다. 운용예산 4조원은 중기부의 올해 전체 운용예산 8조86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