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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380km 주행…기아차 니로 EV 사전 예약 실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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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6 07:46:01

    7월 출시 앞두고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서 진행
    주행거리, 경제성에 초점 맞춘 LE·ME 모델 선택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1회 충전으로 380km를 달리는 기아차 니로 EV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 기아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 기아차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니로 EV가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니로 EV 예비 고객은 주행 패턴에 맞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가칭)’ 또는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가칭)’을 계약할 수 있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니로 EV는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적용시켰다.

    더불어 전자식 변속 레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니로 EV는 동급 최고 차체 크기(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이 4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이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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