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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인치 '아이폰X플러스' 터치 패널 이미지 유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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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6 03:04:01

    올 가을 발매가 예상되는 아이폰X의 플러스 버전 '아이폰X플러스'의 것으로 보이는 터치 패널 이미지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를 공개한 인물은 이번에 공개한 이미지가 LG전자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가 공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한 인물이 자신의 손에 터치 패널을 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언뜻 봐도 5.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X보다 크기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상단부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등이 장착되는 노치 부분도 확인됐다. 패널 하단에는 아이폰 로직 보드를 잇는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 케이블에는 부품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애플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부품 제품 번호와 유사하다.  

    이미지 출처 : 맥루머스

    두 번째 이미지는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 부품을 결합한 부품 4개가 트레이에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현재 아이폰X에 탑재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출시 예정인 6.5 인치 '아이폰X플러스' 용 OLED는 LG가 일부 공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지난달 OLED 디스플레이를 일부 LG가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는 'LG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이라고 밝힌 인물의 주장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애플은 OLED 공급과 관련, 삼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LG의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는 5.8인치 OLED를 탑재 한 2세대 '아이폰X'와, 6.5인치 OLED 탑재 '아이폰X플러스', 6.1 인치 액정 모델 등 총 세가지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 맥루머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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