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간] 이지스퍼블리싱,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출간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2-24 12:11:26

    이지스퍼블리싱(대표 이지연)이 신간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만들기'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1년 전만 해도 영상을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저자가 운영하는 <김메주와 고양이들> 채널은 성장이 가장 빠른 채널 중 하나가 됐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의지, 다짐, 각오, 열정이 아니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몇 가지 ‘방법’과 ‘기술’의 차이였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의 성장 비결이 담긴 9가지 실무 기술을 시간 순서대로 풀어냈다. 유튜브를 안다고 유튜버가 될리 만무한 법. 유튜버가 되고 싶다면 영상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내일이면 잊어버릴 따분한 메뉴 설명은 잠시 접어 두시라.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편이 현명하다.


    <된다> 시리즈의 명성답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습 비중을 최대한 높였다. 유튜버가 작업하는 방식 그대로 영상을 만들어 채널을 운영해 보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도 제공한다. 독자는 저자가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기술을 시간과 노력을 아껴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영상 만들기 과정을 5단계로 나누어 꼼꼼하게 다룬다. 유튜브 스타의 편집 기술은 물론, 예능 자막부터 저작권이 문제 되지 않는 이미지, 영상, 배경음악, 효과음, 폰트 사용법까지 꿀팁으로 꽉 채웠으니, 이 정도면 책이 아니라 차라리 꿀단지에 가깝다.

    채널 기획부터 수익 내기까지가장 빨리 유튜버가 되는 9가지 지름길
    저자는 자신이 밟아 온 길을 되짚어가며 1년의 시간을 압축해서 근사하게 정리했다.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채널 기획, 스타 유튜버의 편집 기술, 배꼽 잡는 예능 자막,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소스 활용법, 충성 구독자를 만드는 실시간 방송, 조회수를 늘리는 운영 노하우, 비밀스러운 유튜브 광고 수익, 사례로 배우는 채널 분석 및 적용,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수익 내기까지 베타테스터로 참여한 6인의 예비, 초보 유튜버가 검증한 지극히 실용적인 9가지 기술을 채널의 성장 단계에 맞게 순서대로 배운다.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독자와 출발선이 가장 가깝기에 공감되는 것도 그 만큼 배울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전 진짜 평범해서 특별한 소재가 없는 걸요?- 평범한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놀라운 경험
    우리도 안다. 마음은 있는데 무엇을 영상에 담을지 아직 마땅한 소재가 없어서 걱정이란 걸. 그것은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사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저자는 평범한 소재라도 특별하게 연출할 줄 아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지침에 따라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인가?”, “지속할 수 있는 소재인가?”, “다양한 기획과 연출이 가능한가?” 질문에 답하다 보면 소재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다섯 가지 방법도 소개한다. 일상의 도전, 기록, 예술, 관심사, 꿀팁을 콘텐츠로 만든 20명 이상의 유튜버를 참고하면 누구라도 갈피를 잡을 수 있다. 그래도 못 믿겠으면 이 책을 읽고 유튜버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자의 유튜브 채널 갤러리’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라.


    예능 같은 자막, 마법 같은 편집스타 유튜버가 영상 만드는 방식 그대로
    ‘유튜브를 소개하는 책’과 ‘유튜버로 만들어 주는 책’은 엄연히 다르다. 유튜브를 아무리 잘 알아도 영상을 만들지 못 하면 유튜버가 될 수 없다. 이 책이 ‘영상 만들기’를 고집스럽게 강조한 이유이기도 하다. 매력적인 유튜브 영상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 영상을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영상 제작의 다섯 단계만 밟으면 누구나 유튜브 스타 못지않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가장 많이 쓰는 편집 기술, 예능 자막, 강의와 게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화면 녹화까지, 쿡방, 먹방, 뷰티, 오락, 키즈, 리뷰, ASMR, V-Log 등 장르를 불문하고 유튜버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담았다.
    유튜버들은 어떤 편집 프로그램을 많이 쓸까? 자신은 쓰지도 않는 프로그램을 독자에게 권할 수는 없다. 실제로 유튜버가 가장 많이 쓰는 프리미어 프로를 가지고 유튜버가 작업하는 방식 그대로 실습하는 점은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실습 이후 유료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할지 무료 프로그램으로 갈아 탈지 각자의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책에서 다루는 핵심 기능만 익히면 다른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다.

    현직 변호사가 감수한 저작권법 속성 강의부터저작권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무료 소스 활용법 대공개
    무료 폰트라도 멋모르고 쓰면 합의금을 물어야 할지 모른다. 실제 유튜브에서는 저작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인기 유튜버인 퓨디파이가 저작권 경고를 받은 사건을 리뷰하며 저작권의 중요성과 올바른 적용법을 알아본다. 법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분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5단계로 나누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럴 땐 이렇게 쓰라고 예비 유튜버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도 따로 모았다. 현직 변호사의 자문까지 받았으니 필히 소장 각이다. 마지막엔 이미지, 영상, 배경음악, 효과음, 폰트처럼 영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소스를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차고 넘치게 배울 수 있다.

    조회수와 구독자를 높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시청자의 12가지 유입 경로를 파악하라
    조회수와 구독자가 좀처럼 늘지 않는 사람이라면 책의 후반부를 주목해야 한다. 누군가는 검색을 통해, 누군가는 추천목록을 통해 또는 외부에서 링크를 타고 영상을 본다. 이처럼 시청자가 유입되는 다양한 경로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이어서 저자의 지침에 따라 내가 집중해야 할 경로가 어딘지를 발견하고 채널에 적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기능만큼이나 많다. 채널 브랜딩, 키워드 설정, 업로드 설정, 맞춤 미리보기 이미지, 해외 사용자 유입, 실시간 스트리밍 등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저자만의 운영 노하우가 빼곡하다.

    지금 시작해도 돈이 차곡차곡 쌓인다콘텐츠 하나로 세 가지 채널에서 동시에 수익 내기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수익 창출 기준만 달성하면 내 계좌에 수익이 쌓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전에 최소한의 콘텐츠 양을 쌓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상은 100개 이상을 권장한다. 백 번을 꾸준히 업로드하면 기본기도 다져지지만 무엇보다 채널을 분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계값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독자의 특징은 무엇인지,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인기가 많은지 파악하면 내 채널의 성장점을 찾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수익으로 바꾸는 요령까지 터득할 수 있다.


    일타삼피. 하나의 콘텐츠로 유튜브뿐 아니라 카카오 TV와 네이버 TV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놓치기 아깝다.

    수익 창출 기준이 바뀐 것은 알고 계신가요?- 2018년 최신 반영. 유튜브, 가장 최신으로 즐긴다
    조회수 1당 수익은 1원? 좋은 카메라는 필수다? 30초만 쓰면 노래를 마음껏 써도 된다? 입문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와 잘못된 정보, 틀린 내용을 바로 잡았다. 2018년에 맞춰 확 바뀐 화면 구성도 빼놓지 않고 반영했다. 구독자가 1만 명 이상이면 제공되는 커뮤니티 기능, 조건이 더 까다롭게 바뀐 수익 창출 기준(구독자가 1,000명 그리고 지난 12개월 동안의 총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까지 가장 최신의 내용을 모조리 담았다.

    잠깐! 카메라부터 사지 마세요스마트폰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만만한 책
    입문자가 저지르기 쉬운 대표적인 실수는 좋은 카메라부터 덜컥 구매하는 것이다. 저자는 여윳돈이 있다면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좋은 편집 기술에 투자하는 편이 유튜버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유튜버의 역량은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좋은 기획과 편집력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도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학생, 직장인부터 평범한 주부까지예비·초보 유튜버와 함께 만든 책
    중학생, 직장인, 평범한 주부 등 베타테스터로 참여한 예비·초보 유튜버 6인의 도움이 컸다. “저는 너무 평범해서 특별한 소재가 없어요.”, “영상을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조회수와 구독자가 좀처럼 늘지 않아요.”,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어요.”처럼 유튜브 시작을 망설이게 했거나 유튜브를 포기하고 싶게 만든 넘사벽을 찾고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명쾌한 해법을 함께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든든하다. 또 흥미롭다.


    조금 부끄럽지만 고백하건대, 이 책을 만들다 보니 편집자도 어느새 유튜버가 됐다. 그러나 이 사실은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 그래야 나도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 테니까.

    역시 <된다!> 시리즈!실습 비중이 높아 교육 교재로도 좋아
    14강의 알찬 구성에 실습 비중이 높아 교재로도 좋다. 채널 기획서, 콘티, 콘텐츠 분석 양식 등 저자가 직접 만들어 사용한 문서부터 배경음악, 효과음, 예능 자막 등 영상 제작 실습 파일까지 전부 제공한다.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나는 <도전! 크리에이터> 코너도 굉장히 실용적이라 바로 써먹기도 좋고, 과제로도 좋다. 대학, 학원, 정보화교육원, 평생교육원, 콘텐츠 관련 기관, 방과후 수업 등에서 영상,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 1인 창작자 교육에서 교재로 쓰기에 딱 좋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1511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