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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틀붐, 접근성은 낮추고 전략의 재미는 높인 글로벌 전략게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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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3 17:25:21

    ▲ 네시삼십삼분 (좌)구효정 매니저, (우)이지원 팀장 © 사진=베타뉴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신작 전략게임 '배틀붐'이 오는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배틀붐'은 밀리터리풍 전략게임으로 다양한 군사 유닛들의 조합으로 상대방의 기지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략적인 병력 조합과 유닛 배치가 요구되는 실시간 PvP가 특징인 작품이다.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140여개국에 동시 출시될 '배틀붐'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네시삼십삼분을 방문해 사업개발팀 이지원 팀장과 배틀붐 TF 구효정 매니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쉬운 조작과 아기자기함으로 누구나 즐거운 전략게임

    "전략게임은 플레이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유저들에게 귀여운 그래픽과 쉬운 조작을 제공하는 배틀붐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틀붐'은 밀리터리 소재를 매력있는 글로벌향 아트웍과 효과로 풀어내고 있어 전쟁의 무거움보다는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려냈으며, 쉬운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터치로 유닛을 밀어서 배치하는 터치앤드래그 방식의 조작 방식을 채택했고, 유닛의 생산 속도와 캐릭터 간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한 전략적인 병력 조합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실시간 PvP가 '배틀붐'의 메인 콘텐츠이지만, 전략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튜토리얼은 물론 연습 모드, 게릴라 모드, 챌린지 모드 등 3가지로 구성된 이벤트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연습 모드에서는 승패에 따른 점수 변동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놓은 덱과 전술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친구에게 대전 신청을 즐기는 게릴라 모드, 랜덤으로 주어지 유닛으로 덱을 구성하고 플레이하는 챌린지 모드를 통해 '배틀붐'의 게임성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오픈 버전에서는 휴먼계, 로봇계, 동물계, 건축물, 지원도구로 구분되는 총 70종의 다양한 유닛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 중 30종의 카드를 선택해 덱을 꾸려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오픈 버전에서는 70종의 유닛이 공개되지만, 정식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총 150종 이상의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전략의 재미가 뛰어난 실시간 PvP가 핵심 포인트

    "앞서 언급했듯 배틀붐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뚜렷한 상성 관계가 존재하는 5개의 병과, 유닛의 생산 속도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적절한 배치 등 즐길수록 고도의 전략이 필요해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배틀붐'의 병력을 조합할 수 있는 덱은 최대 30장의 유닛 카드를 포함 시킬 수 있으며, 같은 종류의 유닛카드는 3장까지만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전투에서 각 유닛을 전장에 배치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모이는 배틀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며, 전투에 필요한 배틀 포인트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유닛이 생산되는 속도, 캐릭터간의 상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에 유닛을 배치시켜야 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점차 높아지는 것이 '배틀붐'이 지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실시간 PvP전투가 게임의 기본이나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스테이지 모드와 이벤트 모드도 준비되어 있어 각 유닛의 특징과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고, 주어진 미션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

    PvP 전투에서 승리 시 점수를 획득하고, 패배 시 점수를 잃는 방식으로 누적된 점수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며 높은 등급이 될수록 더 좋은 유닛을 획득할 수 있다.

    매달 말 등급을 기준으로 1일에 보상이 제공되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유닛은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전투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같은 종류의 유닛 카드와 골드로 9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유닛 레벨이 증가할수록 능력치가 좋아진다. 이를 통해 전략의 재미에 성장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점도 '배틀붐'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다양한 소셜 기능으로 함께 즐기는 재미

    "배틀붐은 직접 플레이한 전투 영상을 친구나 클랜 멤버에게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 혹은 클랜원의 경기 결과를 관전할 수 있는 등 플레이의 재미는 물론 보는 즐거움 또한 제공하고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배틀붐은 페이스북 친구와 연동한 후 같이 전투를 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은 물론 직접 플레이한 전투 영상을 공유하고 다른 유저가 플레이 한 경기 결과를 관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또한 레벨7이 되면 클랜에 가입 또는 클랜 만들기가 가능하며, 클랜에서는 연구 기능을 통해 클랜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카드를 원하는 유닛을 얻을 수 있는 기능 등 클랜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 버전에서는 개인간의 대전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클랜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틀붐'은 PvP 전투모드를 통해서 전세계 140여개국 이용자와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 있고, 관전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며 향후 토너먼트 방식의 e스포츠 대회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지원 팀장은 "작년 연말부터 몇몇 국가에 소프트 런칭을 진행해 서버 안정성 및 콘텐츠에 대한 검증을 진행해 보다 높은 완성도로 정식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전략게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니 배틀붐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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