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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행, 성범죄자 연기해놓고 깨달은 바 없었나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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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3 12:04:21

    배우 이명행이 성추행 논란을 빚었다.

    이명행은 최근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하차했다. 이에 이명행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명행은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성폭행범으로 출연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당시 이명행은 미성년자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최현태를 연기했다. 최현태는 감옥생활을 하고도 출소 뒤 바로 딸을 납치하고 다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이명행이 끔찍한 범죄를 연기함으로써 드라마의 메시지를 깨닫은 게 아니라, 오히려 범죄를 부추긴 점에 더욱 비판을 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명행은 2009년 결혼해 가정을 꾸린 남편이다. 가족에게도 피해를 입힌 이명행에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명행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dlst**** 마녀의법정에도 나왔었네 연기잘했는데 지상파 드라마에도 나오고 했는데 성추행으로 알려줘서 좆돼쒀요 그니까 조심하지 이참에 대한민국 남자들 성추행 뿌리뽑아야 지하철에서도 엄청 많은데" "qhrc**** 이윤택을시작으로 몇명이나갈지 기대된다" "sink**** ㅋㅋㅋㅋㅋ마녀의법정에서 스토커성범죄자로 나온사람 아니냐" "jsg0**** 근데 이런 식으로 가면 모든 진도를 질문하고 나가는 시대가 되겠는데???키스도 물어보고 하고 어깨동무도 물어보고하고 손도 물어보고 잡고" "aqua**** 인간이 자기 욕구를 제어를 못하나?? 그럼 동네 개랑 뭔 차이냐?? 이런 새키들 보면 열라 한심스럽다. 정말..ㅡㅡ" "stil**** 헐 헐 어쩜 실제 성범죄자가 성범죄자를 연기했다니 메소드 연기했겠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명행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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