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중근 부영 회장,4300억 원대 횡령ㆍ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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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2 20:00:06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43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12개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또 이 회장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삼남 이성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유모 흥덕기업 대표, 김모 부영주택 대표이사 등 부영그룹 전ㆍ현직 임직원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의 존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5억 원을 갈취한 자금 관리인 박모 씨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