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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어 교사들, 美하와이대 심화프로그램 연수 참여


  • 박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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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0 16:04:40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영어 담당 초·중등 교사 17명이 1월22일까지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된 영어수업역량 강화연수를 마치고 1월31일부터 2월23일까지 미국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미 하와이대 심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 영어교사들 ©베타뉴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5개월간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내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특히 방학기간인 1월2일부터 22일까진 최대 60시간 과정의 집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평가라는 특징을 가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양적 평가가 질적 평가로, 한 줄 세우기가 여러 줄 세우기로 변하며 학생 평가 목적이 선발과 분류에서 지도와 조언으로 바뀐다.

    교사 역할은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안내자 또는 촉진자로 달라지며, 수업은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하며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교사들은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대학교에서 실시 중인 심화·발전형 프로그램에서 선진 교수학습 기법을 배우는 한편 영어 문화권 현지 의사소통실습에 참여 중이다.

    국내과정에선 다양한 영어 교수학습, 교재·평가문항 개발 연수와 모의 현장실습 등을 거쳤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일반 영어 직무연수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최신 영어 교수학습 기법 습득 및 적용 능력,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신장 시킬 수 있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양성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 함양과 영어교사 수업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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