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17 00:34:20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를 지내다 지난해 12월 퇴사한 이인종 전 부사장이 구글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 개발을 주도했던 이 전 CTO가 최근 구글의 사물인터넷(IoT) 사업 담당자로 임명됐다.
이 전 CTO는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보안솔루션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등의 개발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빅스비 개발팀장을 겸임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 전 CTO의 정확한 역할과 임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구글은 지난해 기업들이 IoT 기기들을 구글 클라우드 연결하도록 돕는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 서비스를 내놓는 등 최근 IoT에 주력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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