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그래픽카드 품귀 속에 더 주목받는 APU, AMD 레이븐릿지 발표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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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4 15:08:38

    AMD CPU 사업부가 2월 13일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젠(ZEN) 아키텍처를 쓴 새로운 라이젠(Ryzen) APU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커뮤니티와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라이젠 APU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서의 성능이 어떤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새로운 APU는 이전 브리스톨릿지와는 다르게 라이젠의 아키텍처인 ‘젠’이 적용되어 성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APU는 라이젠 3 2200G와 라이젠 5 2400G 2개 모델이다.

    ▲ 여러 튜닝PC 업체에서 레이븐릿지를 쓴 튜닝 시스템을 선보였다 

    라이젠 3 2200G은 3.7GHz로 작동하는 쿼드코어(4스레드) 기반에 베가 아키텍처를 쓴 GPU가 통합되어 있다. 내장 GPU는 1,100MHz로 작동한다. 라이젠 5 2400G는 쿼드코어(8스레드) 기반 3.9GHz로 작동하며 내장 GPU는 최대 1,250MHz로 작동한다.

    두 제품 모두 메인스트림급에 포진된 제품임에도 CPU의 코어 클럭이 높은 점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또 두 모델의 소비전력은 65W에 불과해 레이븐릿지로 게이밍 PC를 구성할 경우 전력 소비량 부분에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이븐릿지 모델 2개는 이전 라이젠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배수락’이 해제되어 출시된다. 라이젠 마스터 오버클럭킹 유틸리티(Ryzen Master overclocking utility)를 통해 CPU와 GPU 모두 성능 향상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레이븐릿지로 구성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가상화폐로 인해 그래픽카드 시장에 제품 품귀 현상을 보인지 오래다. 또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더라도 현재 40% 이상 가격이 높아졌기에 PC 구입이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 오버워치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도 외장 그래픽 없이 쾌적하게 구동된다

    이런 때 출시된 레이븐릿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CPU의 성능에 더해 강력한 내장 그래픽이 통합되어 게이밍 PC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만하다.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를 720p 해상도에서 가변 60프레임을 뽑아 줄 정도이니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레이븐릿지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의 새로운 APU인 레이븐릿지의 공식 가격은 라이젠 3 2200G가 11만 9천 원, 라이젠 5 2400G는 199,000원으로 책정됐다. 레이븐릿지의 출시를 통해 보다 경제적인 게이밍 PC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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