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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서울 강남발 SRT서 천년 전라도 알린다


  • 박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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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4 10:57:34

    전라남도가 광주시, 전라북도와 함께 설을 앞두고 SRT 수서역을 이용하는 15만여 귀성귀경객들을 대상으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토정비결 보기 등 색다른 이벤트 홍보활동에 나선다.

    전라도 3개 시도는 설 전날인 14일 4만 여명이 이용하는 수서역에서 귀성객들의 고향을 향한 부푼 마음을 나누는 의미에서 ‘전통 백설기 떡 나눔 행사’를 갖는 등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통과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행사와 ‘신년운수 토정비결에 묻다’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라도 3개 시도가 준비한 ‘아트&버스킹 공연’을 통해 2018년이 전라도 정도 천년임을 알리고 전라도 방문을 유도하는 행사도 갖는다.

    고향에서도 점점 찾아보기 힘든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멍석말기 등 고유의 전통놀이가 SRT 수서역 지하 1층 맞이방 곳곳에서 펼쳐지며 ‘2018 전라도 방문의해’를 알리는 퀴즈 이벤트와, SRT 웹툰 캐릭터와 함께 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14~15일 진행되는 ‘힐링 토정비결존’에서는 무술년 새해에 사주로 풀어보는 재물운, 애정운 등 신년운세를 내다볼 수 있다.

    전라도 천년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버스킹,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아트&버스킹 공연팀’은 지난 1월 SRT 수서역에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번에는 더욱 알찬 공연과 볼거리로 전라도 천년과 방문의해를 다시 한번 널리 알릴 계획이며 행사 중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커피와 도넛 각 1천여 개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18년은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인만큼 주위 사람들과 사이좋고 화목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2018년은 전라도 방문의 해이기도 하므로 ㈜SR과 상생협력해 전라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전라도 천년의 문화와 역사를 넘치게 체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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