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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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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4 09:10:13

    진안군보건소는 212일부터 50세 이상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진안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 한하여 9만원에 접종을 실시하며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그동안 비싼 접종비용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군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포진은 신경후근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고 발진과 수포는 등 신경 뿌리 신경 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제한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백신의 예방률은 50~70%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스카이 조스터(SK케미칼)와 조스타 박스(MSD)로 진안군은 지난 해 말 출시된 국내 생산품인 스카이 조스터를 사용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밖에도 만 65세 이상 사망원인의 4순위를 차지하는 폐렴구균(23)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3시까지이며,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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