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수자원공사, '4대강' 등 기록물 무단 파기 적발…16톤 분량은 이미 파기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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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2 15:00:15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한 '4대강 사업' 자료가 포함된 기록물 원본 자료들이 무단 파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2일, 한국수자원공사의 기록물 파기와 관련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일부 원본기록물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기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요기록물 관리 실태점검 결과가 지난 달 9일 국무회의에 보고됐음에도 공공기록물법이 정한 기록물 폐기 법적 절차를 밟지 않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