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12 11:30:23
삼성생명이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2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8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무 승진을 6명으로 확대했다.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층을 두텁게 하고자 전무 승진자가 많아졌다는 게 생명 측 설명이다.
이번 삼성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생명출신 CEO를 배출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현장 출신 인재들도 우대를 받았다. 반기봉ㆍ임범철 전무와 박종진ㆍ서우상ㆍ윤광호ㆍ조태현 상무 등이 영업 출신으로 승진 대상자에 포함됐다. 16명 중 6명이 현장 출신인 셈이다.
삼성생명은 또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번에도 여성 승진자를 포함시켰다. 은퇴연구소에서 파트장을 하는 고혜진 부장이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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