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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 드러낸 '갤럭시S9용 덱스독'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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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9 21:27:00

    갤럭시S9와 함께 삼성의 비밀병기 중 하나인 신형 덱스독이 드디어 그 정체를 드러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일, 갤럭시S9용 PC 연결장치인 신형 독스테이션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출의 출처는 믿음직한 정보통인 '에반 블레스'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25일 MWC2018에서 갤럭시S9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악세서리 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진이 유출된 덱스 스테이션은 갤럭시S9 및 S9 플러스의 악세서리 중 하나로, 갤럭시S9 시리즈 스마트폰을 덱스 스테이션에 연결해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 스마트폰을 PC 처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악세서리다.

    여기까지는 기존 갤럭시S8 용과 동일하다. 하지만 신형 덱스 스테이션은 연결된 갤럭시S9 시리즈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터치패드나 가상 키보드로 만들어주는 부분이 차이가 있다는 소문이다.

    에반 블레스가 유출한 신형 덱스 스테이션 이미지를 보면 세워서 거치만 가능한 기존 갤럭시S8 버전과는 많은 디자인 차이가 보인다.

    눕힌 갤럭시S9를 끼울 수 있도록 USB 타입C 단자 또한 누워있는 형태다. 이는 소문처럼 갤럭시S9 시리즈를 연결한 후 디스플레이를 가상 키보드나 터치패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디자인으로 분석된다.

    독의 하단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가 각각 1개씩 위치하며, 그 옆에는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도 보인다. 전원 연결을 위한 USB 타입C 단자도 같이 위치한다.

    또한 소문으로는 신형 덱스 스테이션은 전작인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 도 지원된다고 알려졌다. 신형 덱스 스테이션의 가격은 약 150달러(약 16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출된 신형 갤럭시S9용 덱스 스테이션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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