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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기 가뭄으로 물 부족.. 물 절약 캠페인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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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8 15:31:23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8일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장기적인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수개월 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져 7일 기준 덕동댐 저수율이 41.0%, 감포댐이 23.3%로 수원 확보 및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

    맑은물사업본부 직원들은 절수홍보 현수막, 물 절약 홍보 포스터 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나 목욕탕 등을 대상으로 물 절약 요령 전단지 28,000부 및 물 절약 스티커 500장 배부했다.

    이외에 TV자막방송 및 읍면동 앰프방송 등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시민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하여 가뭄극복에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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