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CJ프레시웨이, 작년 사상최고 실적…매출 2조5044억원ㆍ영업익 439억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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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7 17:00:10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지난해 위축된 외식경기 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을 거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044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016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 신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특히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가정 간편식(HMR)의 성장기조 속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2016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산업체 경기 침체로 식수 감소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주규모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유통 확대와 중국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신장했으며,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독점 상품군 확대, 맞춤형 소스 개발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송림푸드 3공장과 베트남 물류센터 등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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