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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재정지표, 기초단체 226개 중 226위 꼴찌 '충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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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6 17:35:45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지자체 평가 중 재정지표 순위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226위를 기록해 꼴찌를 한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회 김경대 의원(자유한국당)은 5일 용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용산구청 권윤구 기획예산 과장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용산구가 226개 중 226위를 기록했다고 말했고, 권 과장은 "자료를 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 2016년 재정효율성 관련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용산구가 '마'등급(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권 과장은 '맞다'고 답변했다.

    권윤구 과장은 답변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관련한 지방세 증감율, 체납 부분과 용산복지재단 설립 시 출연금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민간위탁 부분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원래는 민간위탁을 권유하는 분위기였는데, 재정효율성에서는 민간위탁을 늘리면 안 좋은 것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대 의원은 "용산국제업무단지 관련 지방세 체납과 용산복지재단 체납 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런 황당한 결과가 나왔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 용산구가 재정지표 전국 지자체 중 꼴찌를 한 이유를 묻는 김경대 의원 © 용산구의회 방송 캡쳐

    권 과장은 "용산구는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위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구에 속한다"고 밝혔고, 김철식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정자립도 7위가 문제가 아니라, 재정건전성이 전국 자치단체 중 최하위라는 말아니냐"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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