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장흥관산중학교만의 특유한 ‘효자송 효경 졸업장 케이스’를 만들어, 2018년 2월 9일 졸업생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효자송 효경 졸업장 케이스에는 ‘기쁨이 넘치는 오늘 나는 나를 축하합니다.’와 ‘기쁨이 넘치는 오늘 모두가 나를 축하합니다.’가 새겨져 있다.

장흥관산중학교 추승완 교감은 “졸업장 케이스는 항상 양면인데, 오른쪽 면에 졸업장을 넣고, 왼쪽 면은 언제나 공백 상태인 것을 보면서 특별한 졸업장 케이스를 착안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 이 케이스는 앞으로 졸업식뿐 아니라 상장을 받은 재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최승연 교무부장은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감사, 행복, 소감, 축하, 다짐, 소망, 꿈, 자긍심, 자신감 등으로, 나에게 보낸다는 의미로 ‘from Myself’를 달았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는 축하, 사랑, 존중, 격려, 칭찬의 메시지가 담기도록 구성했으며, 내가 직접 쓰고, 또한 부모님, 선생님, 친구가 직접 쓸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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