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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졸업생 김남경씨 “유아교육산업 전문가 되겠다”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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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5 08:38:17

    호산대학교는 2일 통합문화관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원경 재단이사장, 박소경 총장 및 유관기관 내빈들과 졸업생, 학부모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인 총장상은 호텔외식조리과 이소희씨, 최고공로상인 재단이사장상은 유아교육과 이동준씨가 받았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김남경(24)씨가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현대교육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유아교육 관련 사업을 하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호산대 유아교육과에서 공부했다.

    현대교육시스템은 천재교육 주식회사 유아사업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과 영어부문 및 교재부문에서 여러 번 대상을 차지한 유아교육 산업체이다.

    특히 경상북도 경산시와 영천시 교육지원청 등에서 시행한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과학행사를 기획,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유아교육 사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경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유아교육 사업에 접목시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재 개발을 통해 영유아교육 사업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호산대 유아교육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마친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와 박사과정도 공부할 예정이다.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과장 이명희 교수는 “수업시간마다 항상 앞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남경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남경이가 더욱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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