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부영 이중근 회장 일가, 5년간 계열사 배당 1천100억원 받아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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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4 21:26:20

    비자금 조성과 횡령 등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부영 이중근 회장의 일가가 최근 5년간 게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이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벌닷컴이 감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중근 회장과 부인, 자녀 등 일가족이 2012∼2016년 결산 후 지분 보유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이 모두 1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간 배당금은 이중근 회장이 1천75억원에 달하고 부인 나길순 씨 2억6천만원, 장남인 이성훈 부영주택 사장 23억3천만원, 차남 이성욱 부영주택 전무 2억1천만원, 3남 이성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 2억1천만원, 장녀 이서정 씨 2억1천만원 등이다.

    건설 임대업으로 성장한 부영그룹은 산하 계열사들이 대다수 비상장사로 돼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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