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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연착륙에 역할


  •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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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3 09:53:57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우리군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인들이 주택을 마련하고, 농업기반시설을 구입하기까지 임시 거주처를 제공하여 원활한 정착을 돕는 제도이다.

    ▲ 예비 귀농 귀촌인들의 임시 거주처로 제공되는 곡성군 귀농인의 집©베타뉴스

    현재 4개소 6세대를 운영하여 수원, 용인, 광주 등에서 이사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주거지 등을 신중하게 물색하는 중이며, 올해 조성 중에 있는 5개소가 완공되면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금년에도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귀농인의 집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보수 등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6기 들어 귀농귀촌 3,000명 유치 목표로 작년까지 2,224명이 곡성군에 정착하였다.

    귀농인들의 거주실태 현황 조사결과 2017년도 89%로 높은 정착률을 보이는데 이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임시 거주처를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준비를 돕는 귀농인의 집이 큰 역할을 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또한 곡성읍에 있는 체험센터에서는 곡성군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1박 2일, 2박 3일 동안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귀농의 집과 함께 귀농인들이 귀농귀촌 정착지로 곡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의 활력 증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귀농인의 집 추가 조성 및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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