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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2월 첫째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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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2 14:21:23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4:33과 네오플, 신임 대표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2월 1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진 최고기술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한성진 대표는 1972년생으로, 네오위즈 인프라 실장을 거쳐 4:33에 입사, 지난 17여년 간 게임 개발 분야에서 활동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서버 등 게임 개발과 연관된 기술 운용 부문의 전문가다.

    지난 2013년 4:33에 합류한 한성진 신임대표는 기술본부를 총괄하며, 자회사 및 관계사의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4:33은 지난 2017년 말부터 내부 및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개발 중심 회사로 사업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개발환경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한성진 신임 대표를 선임해 자회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원빌드 게임을 서비스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네오플이 2월 1일 신임 대표로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을 내정하고, 2월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한다.

    노정환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2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08년 퍼블리싱PM팀장, 2011년 사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사업 전문가다.

    2015년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장, 2016년 모바일사업본부장을 맡아 'HIT(히트)', '삼국지조조전 Online',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메이플스토리M',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 '열혈강호M', '야생의 땅: 듀랑고'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의 국내 및 해외 서비스를 주도하며 흥행과 함께 넥슨의 체질변화를 이끌었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라이엇게임즈 도움으로 고국 품으로 돌아오다

    프랑스에서 개인이 소장하던 중 지난해 경매에 나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이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의 도움으로 국내로 돌아왔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은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1808-1890)가 효명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된 1819년(순조 19년) 당시 수여된 것으로, 전형적인 조선왕실의 죽책 형식을 엿볼 수 있으며 공예품으로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왕실 의례 상징물이다.

    조선왕실의 어책과 어보는 조선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의 시대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유물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죽책은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장되던 중 1866년 병인양요 때 불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발견 이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의 강한 환수 의지와 라이엇 게임즈의 기부금 마련 및 지원 노력 등 민관의 협력이 이루어져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구글,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구글이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유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 페스티벌, 구글플레이/마케팅팀/개발자 지원팀 등과 함께 하는 통합지원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오는 3월 2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30인 이하의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및 그룹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3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파이널 이벤트는 오는 4월 21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레이싱부터 RPG까지,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앙상블 스타즈 for kakao'를 3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앙상블 스타즈'는 8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돌을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유닛 별 멤버들을 자유롭게 수집하고 구성해 나만의 아이돌 팀을 만들어 프로듀싱하여 성장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1월 30일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를 출시했다.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간단한 컨트롤 만으로도 다수의 적을 시원하게 물리치는 전투 액션 쾌감과 윤여진, 홍범기 등 추억의 오리지널 성우, 그리고 향수에 젖게 하는 배경음악과 영웅들까지 원작에서 사랑받은 요소들을 모두 담아냈다.

    여기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쿼터뷰 진행 방식과 60여종에 달하는 신규 캐릭터, 그리고 원작에서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무장 한 것이 특징이다.

    C.O.C의 모바일 캐쥬얼 레이싱 게임 '레이싱스타M'이 1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이싱스타M'은 다양한 코스튬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며 스피드를 즐기는 모바일 3D 레이싱 게임으로 튜닝에 따라 차량의 외형과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아바타와 차량을 수집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RPG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을 1월 30일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은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커뮤니티 기능이 특징으로 실시간 영상 시스템을 통해 게임 플레이 영상과 공략을 공유할 수 있는 등 소통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BGM과 독특한 전직 시스템, 코스튬 등을 그대로 계승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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