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2일 김흥교차로~달성1차 산업단지 간 도로를 확장해 개통한다.

시는 2016년부터 시비 115억을 들여 해당 1.1k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8m→20m)으로 확장했다.

테크노폴리스로 개통 이후 달성1차산업단지 이용 교통량이 급증, 서비스 수준이 D급으로 낮아 졌다. 이번 확장공사로 서비스 수준이 C급으로 상승, 상습교통 정체구간이 해소됐다.

특히 확장 전 달성1차산업단지로 출근할 경우 교통체증 시간대에는 김흥교차로 후방 2.6㎞인 기세터널에서부터 정체됐다. 그러나 도로확장 이후 김흥교차로까지 대기 차로가 감소, 출·퇴근시간이 단축됐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진입도로 확장으로 근로자 출·퇴근시간 단축과 물류의 원활한 수송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랜 공사기간 동안 차로변경 등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과 달성1차 산업단지 근로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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