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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스 질식사고 4명 사망..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수수색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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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1 19:17:45

    [베타뉴스=서성훈 기자] 경찰이 외주업체 직원의 질식사와 관련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포항제철소의 산소공장 운전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컴퓨터와 무전기 등의 통신 기록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산소공장 운전실에서 사고 전 한 시간 넘게 질소가스 차단밸브가 열려 있었다는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최근 포항제철소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외주업체 직원 4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4시경 해당 제철소 산소공장 냉각탑 안에서 내장재 관련 작업 중 질소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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